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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라블라/제주_까페

제주 무우수 커피 조천 신촌 동쪽 핫플 까페

by 일상을함께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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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제주 날씨를 보니 산책하고 싶어지는 아주 아주 맑은 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 카페에 앉아 이제 막 로스팅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싶네요. 상상만 해도 원두 냄새가 코 끝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마 전 숨겨진?! 핫플레이스 조천! 제주시 동쪽 신촌 옆에 있는 곳이죠. (서울 연대가 있는 그 신촌 아니구요 하하핫;;;) 동쪽 코스를 여행 하고 계신 분이라면 꼭 들러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바로 무우수 까페를 소개합니다. 

이름도 특이한 무우수, 이곳은 제주 조천 마을안에 자리잡은 작은 커피숍입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마을 안에 있어 주차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운이 좋으면 까페 바로 앞에 대실 수 도 있겠지만 꽉 차있다면 동네를 여러번 배회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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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직접 로스팅해서 내리는 커피 맛과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에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는 곳이라 제주도 동쪽을 여행하고 계신분이거나 가까운 분이라면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매장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제주도 동쪽에서 조천과 신촌이 이제는 상당히 핫플레이스가 되다 보니 아주 많은 까페가 생겼습니다. 바닷가 앞에 있는 곳도 많고 중산간에 있는 카페도 많고 그냥 도로변을 지나치다 보이는 카페도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무우수는 손에 꼽을 만한 것이 바로 로스팅한 원두가 엄지척 입니다. 하지만 커피 말고도 밀크티 종류도 있고 디저트 메뉴도 있어서 커피를 드시지 않더라도 들르기 좋은 까페 입니다. (개인적으론 커피, 밀크티 둘 다 맛있습니다 :)

저는 비오는날 바다가 보고 싶을 때 혼자 제주 동쪽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합니다. 그리곤 조천 무우수에 들러 커피를 사먹습니다. 대형 까페가 아니라 북적북적 대지 않고 소박한 편안함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제주에서 제가 잘 가는 단골 까페 중 한곳이 되었습니다. 저도 원두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산미가 약한 걸 먹는터라 그걸 찾는데 그때 추천해주시는 걸 먹고 또 디저트도 먹고 반해버렸습니다! 따로 드립백과 원두를 팔기도 하시는데, 저도 서울에서 지인이 왔을 때 선물했던 적이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또 무우수 커피가 급 땡기네요 >_<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유명한 핫플레이스 여서 사람 많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제주도에 혼자여행 와서 조용히 커피 맛을 즐기고 싶은 분이시라면, 커피 원두를 고민하지 않고 사고 싶은 분이라면, 갬성 충만한 제주도 까페를 찾고 계신 분이시라면...(그러고보니 엄청 해당사항이 많네요 ㅎㅎㅎ) 커피숍 무우수 커피 로스터스를 추천 드립니다!! 그럼 전 또 숨어있는 보석같은 제주 까페를 찾아보겠습니다. 그때까지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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