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혹은 도민들도 브런치 까페를 찾다보면 의외로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브런치가 생각날 때면, 근처에 있는 제주 스타벅스에서 또는 근처에 있는 까페에서 샌드위치로 브런치를 대신 할때가 대부분이죠.
육지에 있을때에는 너무나 흔해서 익숙했던 것들이기에, 가끔은 제주에서 살다보니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브런치가 생각나서 수소문 중, 찾게된 신제주(연동) 쪽에 있는 블리스찬 까페를 방문 하였습니다.
늘 중요하게 여기는 주차공간은 블리스찬 까페 앞쪽 공터가 넓게 되어 있어, 주차시 전~혀 부담을 가지지 않고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블리스찬 까페가 위치한 골목길은 봄이되면 벛꽃이 아름답게 피는 길이며, 여름에는 나무의 초록초록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제주시내에 몇 안되는 예쁜 길입니다.
내부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의자로 앉아서 편하게 식사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한쪽에는 의자가 있지만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소모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인원수 제한이 있고, 시기마다 변동이 있기 때문에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브런치까페의 특성상 엄마들이 아이들과 점심을 함께 할 수 있으므로 편한 식사를 위해 방으로 된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식사자리는 편하게 방으로 선택했습니다.
연인들, 엄마들의 모임, 그리고 아이와 함께 식사 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까페였고, 여유로운 간격이여서 편하게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블리스찬 까페는 브런치 까페이므로 메뉴판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으로 남겨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오늘의 메뉴는 블리스찬 블랙퍼스트, 까르보나라, 양송이 리조또(토마토 소스)로 음식의 다양성을 맞추어 주문 했습니다.
메뉴는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면 되고, 주문 이후부터 요리가 시작됩니다. 식당에서 식사할때의 즐거움은 주문한 음식을 먹을때도 있겠지만, 주문 이후 조금은 길게 느껴지는 기다림의 시간이 또하나의 식사의 즐거움일 것입니다.
잠시후 오늘의 메인 메뉴인 블리스찬 블랙퍼스트가 먼저 나왔습니다. 기대한 브런치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삼겹살 베이컨, 맛있는 소시지, 에그스크램블, 맛있는 샐러드와 잘 구워진 빵..그리고 함께 주신 커피의 조합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잘 구워진 빵에 함께주신 쨈과 샐러드, 베이컨 등을 함께해서 먹으면 고대하고 기대하던 맛있는 브런치의 그 맛 전해집니다. 브런치까페의 중요 포인트 중 하나는 아메리카노인데, 쓰거나 텁텁함이 없는 깔끔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함께시킨 까르보나라와 양송이리조또(토마토소스)입니다. 일반 까페에서는 먹을 수 없는, 브런치까페에서만 즐길수 있는 요리들입니다^^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맛있는 스파게티 면과 빵을 찍어 먹을 수 잇는 센스 만점인 맛입니다. 또한 함께 주문한 양송이 리조또는 색깔은 조금 빨게 보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토마토의 풍미와 밥과 야채들이 잘 어울러진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브런치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여행 중 브런치 까페를 찾으신다면 제주시내에서는 블리스찬 추천합니다! 물론 타지역도 몇 군데 있는거 같아 방문예정입니다^^ 또한 도민분들도 모임식사, 분위기있는 까페, 그리고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가 생각나신다면 블리스찬 브런치 까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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