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여행을 하면, 제주다운 음식점을 사람들은 많이 찾는거 같다. 물론 도민 또한 자주 먹지만 제주스러운 음식이 잘 맞는거같다. 도민인 나도 그렇게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국수는 많은분들이 제주의 음식 중 편하면서도, 제주스러운 음식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고기국수 식당은 많고 이미 유명한 곳들(자매국수 등)이 있다. 오늘 남기는 효퇴국수는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실만한 곳이지만,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수 있을 것 같다.
음식의 맛은 차차 남기고, 주차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주차를 할 수는 없으며, 조금 올라가면 골목 안쪽에 공영주차장 또는 골목에 잘 주차를 하면 된다. 효퇴국수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으니, 제주여행 중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식당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이다.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작은듯 하지만 실내는 먹기에 불편함 없는 공간이다. 이곳도 요즘 많이 유명해져서인지, 웨이팅이 늘 있다. 남겨 놓았지만 영업시간이 11시~15시이다. 또한 재료 소진시 문을 닫으므로, 마감시간 근처에 방문시 미리 연락을 하고 메뉴가 주문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당에 들어가서 제주안심코드 확인 및 코로나접종확인 이후, 메뉴를 POS에서 선택 및 결제 이후 밖에서 웨이팅하면 된다.
효퇴국수의 메뉴이다. 따로국밥, 고기국수, 멸고국수(멸치국수 육수에 고기가 올라간 국수) 비빔국수, 멸치국수, 순대, 수육등이 준비되어있다. 고기국수가 이제는 많이 익숙해진 제주도의 명물 음식이지만, 그래도 처음 드시는 분들 혹은 못드시는 분들은 멸고국수를 추천한다. 물론 고기국수는 말할 필요없이 너무나 맛있다. 자주 먹던 음식들이기 때문에 오늘의 음식은 따로국밥과 비빔국수이다. 오늘의 조합도 나는 추천한다.
순서가 되서 자리에 앉으면, 준비되는 동안 반찬 및 앞접시가 셀프이므로 준비해 놓으면 된다. 이곳은 깔끔하게 개인수저를 미리 세팅해 놓기 때문에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결 포인트에서도 점수가 높다.
즐거운 기다림의 시간 이후, 나온 첫번째 메뉴는 따로국밥이다. 국밥의 아름다운 맛을 사진에 담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따끈하게 준비된 그릇에 나오는 국밥은 일품이다. 또한 국밥안에 준비되어 있는 고기 또한 푸짐하고, 씹는맛 있게 두툼하게 썰어주어서 밥과 뚝딱 비워낼 수 있다.
다음 메뉴는 비빔국수이다. 위에도 남겼지만, 고기국수는 먹고싶지만 조금 어려운 분들은 멸고국수를 추천하며 비빔국수 또한 추천한다. 고기국수 또는 멸고국수가 물론 맛있지만, 매콤한 맛이 생각날때 비빔국수와 함께 나누어 드신다면 이만큼 좋은 궁합이 없다. 냉면집에 가면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시킨다는 느낌이면 얼추 맞을 것이다. 물론 2가지 냉면의 맛이 좋아야 시키듯이, 이곳은 비빔국수 또한 내공 있는 깊은 맛이다.
양념에 야채와 국수, 그리고 두툼한 고기를 맛~있게 비비면 된다. 함께 주신 육수를 살짝 부어서 함께 비비면 더욱 맛있어지는 나만의 레시피이다.
제주도에 여행을 하다보면, 가끔 느낄 수 있겠지만, 맛있는 곳인데 점심만 하는 곳이 많다. 그중 하나가 오늘 남긴 효퇴국수이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재료에 대한 바른이해와 진심이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곳을 구제주, 제주시내 또는 공항근처에서 식사를 할때는 꼭 추천한다.
점심을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할 수 있는 면요리, 특히 고기국수를 찾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한다. 도민분들 또한 다양한 고기국수 집을 방문하셨던 분들이라면, 맛을 이미 아실테니 효퇴국수에서 한번 드시면 지속적 방문 하실 곳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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