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 블라블라 입니다. 오늘은 저의 은밀한 취향인 그림 감상과 관련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세계의 명화 2번째 주인공 인상주의의 유명화가 클로드 모네 입니다.
제가 지난시간 반고흐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클로드 모네는 빈센트 반고흐 만큼이나 유명한 화가 입니다. 반고흐가 후기 인상주의자 였다면, 모네는 그보다 앞서 인상주의를 알린 화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 학교에서 가르쳤던 전통적인 방식을 거부하고 직접 관찰하며 즉흥적으로 그렸던 인상주의는 야외에 나가 자연을 보며 그렸던 풍경화가 대다수 이기도 합니다.
모네는 그래서 햇빛과 자연스런 색채를 활용한 그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해가 뜨는 르 아브르 항구를 그려 명화가 된 '인상, 해돋이' 작품은 ' 인상주의라는 용어의 유래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런 만큼 당시 미술 세계에서 모네의 그림은 새로우면서 인상적으로 비춰진 그림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네 그림 중에서 정말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수련 그림인데요, 몇년에 걸쳐 그려진 연작으로 같은 배경이지만 다르게 표현된 작품으로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 수련은 모네가 두번째 부인이 병으로 사망하자 그 충격으로 한동안 그림을 그리지 못하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시작하게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그림들과는 다른 기법과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수련은 모네가 직접 매입한 땅에 수련 연못을 파고 나무와 꽃, 일본식 다리 등을 만들고 직접 가꾸었다고 합니다. 모네 자신이 관리한 연못을 화폭에 담아 그린 그림 인 것입니다.
수련 연작 중 '수련, 초록반사'라는 작품 이름으로 모네가 국가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현재 파리의 모네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이보다 더 어울리는 장소는 찾기 어려울거라고 평가합니다. 저도 어떤 느낌일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파리를 방문해 모네의 작품을 감상해 보고 싶습니다.
모네의 작품은 세계의 명화라 불릴 수 있을만큼의 그림들이 아주 많습니다. 반갑게도 현재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아이뮤지엄에서 모네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그의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강렬한 색채를 쓴 유명화가 답게 디지털 아트로 표현해 감상하기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빛을 그린 화가 클로드 모네'라는 제목으로 올해 말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리뷰들을 보니 아이랑 갈만한 곳이다, 실내 데이트로서 너무 좋았다 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어린이들을 위한 도슨트 해설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셔서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아이뮤지엄은 용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용평, 여수에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다른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가까운 위치거나 생각하는 주제와 맞는 곳이라면 방문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모네의 그림처럼 세계의 명화를 다루는 미술 전시회는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고, 특히 비오는날 실내 데이트 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시력이 점점 악화될 때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던 모네, 모네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오늘날 명화의 화가로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약 1천여점 이상의 그림을 세상에 남긴 모네의 그림을 보며 내 안에는 어떤 열정이 남아있는가, 나는 그만한 열정이 있는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그럼 전 다음 명화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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