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러하우스 크로플 제주 애월 까페거리 맛집 굿즈 브랜드

제주도는 생각보다 큰 섬입니다. 하루만에 구경할 수 있는 일주도로가 되어 있지만 곳곳을 방문하려고 하면 한라산을 기점으로 동쪽, 서쪽, 서귀포쪽, 제주시쪽 이렇게 4군데 코스로 잡아야 합니다.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으므로, 제주의 자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일명 핫한 공간들을 찾아다니는 재미 또한 제주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중 서쪽 코스(애월, 한담, 협재쪽)에 있는 빵집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남겨드릴 공간은 새들러하우스인데 5~10분거리에 있는 도넛으로 유명한 랜디스 도넛 관련해서 글을 남겨드린 적 있습니다. 또한 한담해변이 잘 보이고, 공간 또한 멋진 지금이순간 까페 관련 글도 남겨드렸습니다. 새들러하우스 방문 하실 때, 시간이 되시면 이곳들도 추천드리는 곳이므로 구경하시고 방문해보세요.

제주 애월 랜디스 도넛 카페 핫플 한담해변 가볼만한곳

제주 애월 지금이순간 까페 한담 해안산책로 해변 가볼만한곳

오늘 남겨드릴 새들러하우스 제주 애월점에 방문한 목적은 크로플 때문입니다. 크로플은 크로와상과 와플을 합친 신조어로, 와플팬이나 와플메이커에 크로아상 생지를 넣고 구운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분들이 크로플 추천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빵 중 크로와상과 와플을 좋아하므로 두가지를 합친 그 맛이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새들러하우스 제주 애월점은 애월 까페거리 거의 끝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차는 빵집 앞쪽에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주차요금이 발생하니 참고해주세요^^

 

새들러하우스 제주 애월점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은, 참 세련되었다는 것입니다. 애월 까페거리에 있는 다양한 카페들, 식당들은 대부분 외부가 멋진데 새들러하우스 또한 뒤지지 않습니다. 앞에 살포시 보이는 브랜드 이름과 야자수와의 조화가 참 감각적 이었습니다. 새들러하우스는 제주 외 성수, 광교, 신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미 맛보시고, 제주에 와서 또다른 분위기로 드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1층에 들어가면 바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식당이나 빵집이나, 저는 기본과 시그니처를 가장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기본 크로플(싱글 플레인)과 일 하시는 분의 추천을 받아 크림 크로플(레몬 커스터드)를 주문하였습니다. 함께 마실 음료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기본인 아메리카노도 같이 주문 했습니다. 메뉴 사진 남겨드린 참고해주세요!

오늘의 제주 날씨는 맑음이었습니다. 맑은 이 날씨에 매장에서 먹기는 아쉬워서 Take-out을 하려 했지만, 외부의 센스때문에 내부가 더욱 궁금했습니다.

 

1층에 새들러하우스 굿즈 브랜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크로플 맛집으로 알고간 새들러하우스는 가방브랜드로 시작해서, 카페를 열고 여러 시도 끝에 현재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카페들도 자신만의 굿즈 브랜드 상품들을 많이 만들어 가는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웨이팅 하는동안 브랜드 굿즈상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출처: 새들러 하우스 브랜드 소개 및 매장 내 브랜드 굿즈 상품

2층은 1층에서 보던 모습과는 또 다른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연상되는 생각은 다르겠지만, 조그마한 동굴이나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의 조그마한 집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하면서도 타 빵집이나, 카페에서 보기 드문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곳곳이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이 예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거나 산이 보이는 멋진 뷰는 아닐지라도 한담해변, 애월의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창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실내에서도 크로플을 즐겨보려 합니다.

이곳 저곳 구경한 후, 준비된 크로플과 커피를 가지고 Take-out 한 이후 한 컷 남겨봤습니다. 중요한, 새들러하우스 크로플 맛 평가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크로와상처럼 겹겹이 씹히는 맛과, 와플처럼 촉촉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와플보다 두툼해서 씹는 맛도 좋았으며, 기본적인 베이스의 달콤함은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런 빵들은 잘 못하면, 느끼하거나 달아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딱! 좋았습니다.

 

레몬 커스터드 크림은 크로플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며, 부드러운 생크림 뿐 아니라 레몬의 상큼함도 있어서 순식간에 먹게되는 크림베이스였습니다. 함께 주문한 커피 또한 크로플과 잘 어울렸습니다. 

크로플을 구매하신 후, 냉동 보관을 하면 오래 드실 수 있으며, 발뮤다토스트기 또는 에어프라이기를 데워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고, 물론 바로 먹어야 더욱 맛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크로플로만 보면 정말 맛있는 브랜드인 새들러하우스였습니다. 홈페이지나 앱에서는 구매하면 집으로 배달을 해주며, 굿즈 브랜드 또한 할인중이니, 구경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담해변을 구경오셨다가, 맛있는 간식 또는 크로플이 생각나신다면 새들러하우스 제주 애월점 꼭 방문해보세요~ 또 저는 맛있는 공간을 찾아 출발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