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연아로마오일1 금요일 밤 12시 프라이데이 나잇, 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맑고 바람 없는 밤이다. 몸은 피곤하고 잠은 오는데 그냥 이 밤을 보내기가 싫다. 이 밤에 어울릴만한 게 뭐 없을까... 맥주 한 캔, 배불리 먹기는 싫고 달달한 안주는 느끼해질까봐 싫고 오리온의 오징어와 땅콩이 아닌 진짜 오징어와 땅콩과 김 한봉다리를 집어든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안주. 그리고 꽃향기 나는 달달한 일랑일랑 오늘 나의 하루는 향기와는 별개로 구리구리(너구리도 안먹었는데;;) & 피곤함에 쩔어 평소보다 두배, 아니 네배는 힘든 하루였는데.. 그래서일까? 달달한 이 향기가 오늘 밤 땡긴다. Rudimental의 These Days까지 트니 발가락이 까딱까딱, 오징어 하나 뜯고 들이마신 맥주 한 모금과 어느샌가 방안을 채운 일랑일랑의 향기는.. 2022. 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