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는 서울 강남에 자리 잡은 큰 사찰입니다. 서울 대표 사찰이기도 한 봉은사는 오래된 역사와 함께 가을 단풍 명소뿐 아니라 서울 야경 명소로도 꼽혀 나들이하기 좋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 무엇보다 서울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템플 스테이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스스로를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봉은사 그리고 템플스테이 가볼만한 곳
봉은사는 794년 연회국사가 견성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것이 시작입니다. 성종의 무덤인 선릉을 조성해 사찰을 중창했고 그때부터 봉은사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봉은사에는 보물 제321호 고려 청동루은향로와 추사 김정희가 쓴 판전 현판을 비롯해 화엄경소, 금강경 등 목판본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봉은사에는 신도들이 와서 법회, 기도, 불공 등을 드릴 수 도 있지만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사찰 생활을 체험하고 불교의 문화를 배우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봉은사 템플스테이 >
- 기간 : 1박 2일 주말(토,일)
- 대상: 18세 이상 성인 / 보호자 동반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 참가비 : 7만 원
- 참가신청 : 전화접수 또는 홈페이지 예약
- 준비물 : 세면도구, 수건, 여벌 옷, 양말, 운동화, 개인상비약, 우산
- 프로그램 내용 : 예불, 사찰순례, 참선, 다도, 울력, 108배, 전통문화체험 등
봉은사는 천년을 이어온 유구한 역사답게 보물 2점을 포함해 모두 40점의 성보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역사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불교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정기적으로 봉은사 템플스테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templestay.com/temple_info.asp?t_id=bongeunsa
템플스테이 |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www.templestay.com
봉은사 서울단풍 명소 가볼 만한 곳
봉은사는 삼성역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코엑스 아셈타워 등 현대 시대를 대표하는 고층 빌딩이 즐비한 서울 강남에 이런 오래된 사찰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봉은사 주변에는 걷기 좋은 길들이 있고 뒤편에는 둘레길이 있어서 가을 단풍 시즌에는 단풍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봉은사는 밤에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도심의 네온사인과 봉은사의 불빛은 대조를 이루며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기도 하고, 야경에 끌려 들어오기도 하는 봉은사는 낮에는 단풍 명소로, 밤에는 이렇게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봉은사 주차장 이용 및 대중교통
봉은사는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 분들은 봉은사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1시간에 3,000원, 10분당 500원의 이용료가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은 2호선, 7호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버스도 가능합니다.
- 자차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 (주차비 1시간 3천 원, 10분 500원)
- 2호선 : 삼성역 6번 출구, 아셈타워 방향 600m 도보 이동, 좌측 봉은사 진입로 도착
- 7호선 : 청담역 2번 출구, 경기고 방향 800m 도보 이동, 우측 봉은사 진입로 도착
- 9호선 : 봉은사역 1번 출구, 100m 도보 이동, 봉은사 입구 도착
- 지선버스 : 3412, 3411, 2415
- 간선버스 : 342, N61, 143
봉은사는 서울단풍 명소, 야경 명소로 낮과 밤 모두 가볼 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봉은사에 역사와 문화를 보면 단순히 나들이만 하기에는 아까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유한 우리 역사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한번 봉은사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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