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심으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공차에서 밀크티 한잔을 마시며 우연히 마주친 그림 하나로 소개해드리고픈 전시회가 있어 글을 씁니다. 저는 사실 그림 / 미술관 / 전시회 / 박람회 이런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생 미술관으로 꼽을 만큼 저에게 그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해준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처럼 그림을 1도 몰랐던 그때(지금도 잘알못 입니다만...ㅠ) 감동의 쓰나미를 느꼈었던 미술 전시회 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취미생활이 되버린 미술관 도장찍기! 그것은 바로 아르떼뮤지엄!의 전시 입니다.
아르떼뮤지엄 제주(ARTE MUSEUM JEJU)는 디스트릭트가 2020년 9월말 제주 애월에서 선보인 첫번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입니다. 디스트릭트 아시죠? 서울의 엄청나게 큰 파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거기요! 아르떼뮤지엄은 과거 스피커 제조 공장으로 사용되었었던 공간을 업사이클링 한 장소에서 열리는 전시라 이라니 남다르죠? 저도 가보았지만, 처음엔 "여기가 맞아?" "무슨 공장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그리곤 안에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
아르떼뮤지엄 제주에서는 섬을 컨셉으로 빛과 소리로 만들어진 11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고 있어요.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WATERFALL / GARDEN / FLOWER / WAVE / BEACH / STAR / MOON / JUNGLE / WORMHOLE / LIVE / SKETCHBOOK ARTE TEABAR / 등이 제작되어 관객들에게 그림, 음악을 콜라보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어요. 제주 전시회 치고는 쪼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주에서 비오는 날 실내 데이트 하기엔 이만한 곳이 또 없죠!
미술관을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지털 아트 전시이기 때문에 홀로그램으로 표현한 부분도 있고 GARDEN 부분에서는 세계의 명화라 할 수 있는 르네상스부터 상징주의까지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인 르누아르, 모네, 마네, 고흐의 그림 등을 만나실 수 있어요.
마음 같아선 원화를 사서 인테리어액자를 맞추고 집에다 따왁 걸어놓고 싶은데..말이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가 취미생활로 컬렉팅을 할 수 있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제일 친한 친구 결혼하면 그 친구에게도 신혼 부부 기념 선물이야 하고 자랑 좀 하구요 ㅎㅎㅎ
사실, 아르떼뮤지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맨 처음 서울에서 봤던 WAVE 파도를 보고 였어요. 제주에 개관한다고 했을때, 호기심 정도까지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그림에 대한 관심, 미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제주 말고도 여수, 강릉에도 개관을 했다고 하니, 제주여행, 강릉여행, 여수여행 하시면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는 비오는날 이면 어디가야하나? 고민 많으신 분들껜 비오는날 데이트 하기에 가볼만한 곳 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3월 제주 애월 가볼만한 곳으로 아르떼뮤지엄 전시회 들러보시면서 데이트도 하시고 그림 으로 마음의 위로도 기쁨도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의 은밀한 취미생활로 다음 제주전시회는 어떤곳을 가볼까요?ㅎㅎㅎ 기대해주세요!
입장료 및 위치 안내드려요! (주차장은 무지 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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