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파도 여행 배편 제주 섬속의 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초록색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청보리 밭으로 유명한 곳 가파도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가파도 여행을 하려면 정기 여객선인 배편을 이용해 입도해야 하는데요, 제주의 섬 속의 섬이라 불리는 가파도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파도 여행 _ 위치 

가파도가 현재는 청보리 축제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1653년 가파도에 표류했을 거라 짐작되는 네덜란드의 선원 헨드릭 하멜이 조선국기와 난선 제주도 난파 기를 저술하면서 우리나라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 곳으로 비교적 정확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마라도에 가는 배편과 마찬가지로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가파도 정기 여객선을 타고 가파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가파도 여행 _ 청보리 축제

가파도의 청보리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첫 소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보리로 뒤덮인 가파도는 푸른 물결이 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가파도 청보리의 품종은 타 지역보다 2배 이상 자라 제주의 향토 품종이기도 해서 보리쌀, 청보리 차, 새싹보리가루 등이 특산물입니다. 가파도의 아름다운 청보리 풍경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매년 청보리 축제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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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여행 _ 먹거리와 가볼 만한 곳

가파도에서는 섬답게 각종 해산물로 요리한 음식들이 있는데요, 보말칼국수 소라구이 해물라면 짬뽕 짜장면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가파도는 마라도보다 큰 약 30만 평 정도의 면적입니다. 가파도에서 제일 높은 위치에 설치된 소망 전망대는 제주도, 한라산, 마라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매년 설문대 할머니에게 소망을 기원하는 장소로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파도에는 상동마을 할망당 하동마을 할망당이 있는데요, 이곳은 여자들이 주도해 어부와 해년의 안전과 풍어를 빌던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파도에는 올레 10-1 코스도 있어 올레길을 걷는 이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8432 

가파도

가파도 여행 _ 배편, 배 시간표, 이용요금

가파도에 가는 정기 여객선의 배 시간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편도 10분으로 소요되는 가파도 배편은 청보리 축제기간에는 증편해서 운영된다고 합니다. 

가파도 정기 여객선 운항 시간표(편도 10분 소요)
운진항 출발	가파도 출발
-	9:20
-	9:50
-	10:20
-	10:50
9:00	11:20
9:30	11:40
10:00	12:30
10:30	13:20
11:00	13:50
11:20	17:10
12:10	-
13:00	-
13:30	-
14:00	-
14:30	-
15:00	-
15:30	-
15:50	-

가파도 여행을 위한 배편은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이용할 수도 있지만,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선예약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예약을 하신 분들은 출항 40분 전까지는 매표소에 도착해서 발권하셔야 합니다. 정기 여객선을 타시려면 승선권 발권 시 승선신고서(대합실 비치)와 신분증(원본)이 꼭 필요하므로 반드시 챙기시고, 소지하지 않으신 경우에는 대합실 내 무인 인원 발급기에서 등초본 발급 후 표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배편 이용요금 할인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챙기시기 바랍니다. 

https://wonderfulis.co.kr/boarding_guide/ticketing/

마라도 가파도 정기여객선

제주도의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가파도는 마라도에 가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배편을 이용해 입도합니다. 그리고 운진항(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646-21)에서 출발하는 것도 동일합니다. 가파도의 청보리 축제가 유명하긴 하지만, 청보리 시즌이 아니더라도 가파도에는 둘러볼 것이 많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걷는 가파도의 올레길, 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 드넓게 펼쳐진 제주 섬 속의 섬 가파도의 풍경을 보러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