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은 그야말로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일상 속에서 항상 사용하는 수건이 세탁 후에도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묻어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얼굴과 손, 발 등 매일 사용하는 수건은 어떻게 세탁을 해야 깨끗이 빨래가 되는 것일까요? 수건 세탁 제대로 빨래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1. 수건 빨래 시작은, 수건만 따로 세탁 하는 것부터!
수건 세탁을 제대로 하기 위한 시작은 수건만 따로 분리해서 빨래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건은 다른 옷에 비해서 많은 올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올에는 세균이나 먼지 등이 일반 옷에 비해서 쉽게 번식하거나 붙는다고 합니다. 수건과 옷이나 양말을 한데 섞어 빨래하면 그만큼 오염률도 높아지고 깨끗하게 빨래가 될 수 있는 확률도 낮아지니 수건은 꼭 따로 모아 세탁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수건 세탁 빨래는 울 코스로 빨아주세요
수건만 따로 모아 세탁할 때, 수건을 덜 손상시키고 깨끗하게 빨래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울 코스는 세탁의 마찰을 최소화해 부드럽게 빨래할 때 사용하는 세탁 코스입니다. 피부에 직접 닿아 사용하는 수건을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느낌을 오래도록 유지하며 사용하길 원한다면 울코스로 빨래해 보시길 바랍니다.
3. 수건 세탁 빨래의 세제는 조금만, 섬유유연제는 빼주세요.
수건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를 빼면 향기는 어떻하나요? 냄새나면 어떻하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수건의 부드러움과 흡수성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섬유유연제가 여러 화학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섬유유연제 뿐 아니라 세탁 세제도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수건을 빨래할 때는 사용하는 세제도 적정량의 1/3수준으로 조금만 사용하고,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나 레몬 같은 천연 세제를 사용해 세탁 해보시길 바랍니다. 식초를 사용하면 오히려 잔여 비눗물도 제거된다고 하니 부드러운 수건, 향기나는 수건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빨래 할 때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4. 수건 빨래, 제대로 된 세탁 마무리는 건조!
제대로 수건 세탁 빨래 하는 방법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죠? 수건만 따로 분리해서 빨래하고, 울 코스로 세탁하고,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대신 천연 세제를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건 세탁의 가장 중요한 마무리 단계가 남았습니다. 바로 건조입니다. 깨끗이 빨래한 수건은 햇볕에서 바람과 함께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말리지 않은 수건에서는 냄새가 날 수 도 있고, 그럼 다시 빨래를 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세탁 건조기가 있어 편리하게 건조할 수도 있지만 수건을 오래 부드럽게 사용하려면 햇볕에서 건조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Tip! 수건 교환 주기
오랫동안 수건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면 수건은 그럼 평생 써도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물론 수건을 바꾸는 건 자기 마음이긴 합니다만, 수건은 보통 사용한 지 2년 정도 되면,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건이 너무 오래되면 흡수력이나 부드러운 촉감이 약해져 사용할 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빨래를 하는 동안 커피 한잔과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수건이 깨끗이 세탁되는 것처럼 마음의 더러운 때도 깨끗이 빨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드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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