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기온차로 일교차가 심해지는 가운데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그럼 독감 예방 접종은 어디서 이루어지고, 가격은 얼마인지 무료 대상자는 누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 해야하는 이유
인플루엔자 즉 독감은 매년 겨울철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함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독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겨집니다. 독감에 걸리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통해 예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발열(38도 이상)
- 두통
- 근육통
- 피로감
- 인후통
- 콧물
- 코막힘
- 기침
- 오심
- 구토 및 설사
독감 예방 접종 방법 및 무료 대상자
인플루엔자 백신은 영아와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경구투여, 근육주사, 피하주사, 피내 주사 등으로 나뉘며 각 백신은 규정된 접종방법대로 정확하게 접종해야 합니다. 만약 접종 방법이나 부위가 잘못된 경우에는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예방 효과가 충분히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영아는 대퇴부 전외측 근육주사로 접종되어야 하며, 소아 및 성인의 경우에는 삼각근 부위 근육주사로 접종 해야 합니다.
- 생후 6개월 ~ 만 13세 어린이(2009년 1월 1일 ~ 2022년 8월 31일 출생자)
-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임산부(임신주수 상관없이 독감 예방 접종 가능)
다음 무료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이용하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가능합니다.
독감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맞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과 약독화 생백신으로 나뉩니다. 불활성화 백신의 경우 국소반응(접종부위 중심으로 발적,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나 접종 부위에 체액이 고이거나 배출되는 경우)과 발열이 흔한 이상 반응이며, 약독화 생백신의 경우 발열, 인후통, 오한, 기침, 콧물의 이상 반응이 흔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문 이상반응으로는 아나필락시스, 길랑-바레 증후군, 눈 호흡 증후군, 천명(쌕쌕거림, 6~11개월 소아)이 있습니다.
따라서 독감 예방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한 곳에 머물면서 상태를 관찰하고 이상반응이 혹시 있는지 살펴봅니다. 접종 당일과 다음날은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만약 접종 부위에 발적, 통증, 부종등이 생기면 찬 물수건을 대줍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접종 후에도 최소 3일간은 주의 깊게 관찰하며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독감이 12월말부터 5월 초까지 유행한다고 합니다. 백신 주사는 유행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인플루엔자 접종을 통해 미리 독감을 예방하고, 무료 대상자인 분들은 가까운 병원 혹은 보건소에 문의 후,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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